주민들, 공장지역 내 임시 수용소 신설계획에 반대
이민국, “유치장 아닌 사무실 건물”
연방 이민세관국이 야키마에 불법체류자 임시 구치소를 신설하려는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 및 기업인들이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이민국은 야키마의 공장지역에 세워질 구치소가 4.3 에이커의 부지에 간수숙소 및 4개의 유치장이 딸린 2만4,000 평방피트 규모의 건물이라고 밝히고 ‘이곳에서 근무하거나 기거하는 사람은 최대 41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구치소가 들어서면 이미 공장 트럭들의 왕래가 잦은 그곳 도로들이 더 복잡해질 뿐 아니라 구치소라는 개념 자체가 그 지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야키마에서 과수원 분무기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니일 하우프는 “이름이야 어떻든 그것은 감옥”이라며 고교생들에게 졸업후 취업을 위해 건축기술을 가르치는 목공 직업훈련소 근처에 감옥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우프는 구치소 설치계획에 따르면 해당지역 도로의 통행인 증가에 대비해 버스 정류장과 인도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하고 이 도로는 현재 각 공장에 원자재를 공급하거나 공장에서 완제품을 실어 나르는 트럭들이 수시로 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야키마 카운티 내에 다른 적당한 부지가 많은데도 이민국이 공장지대를 고집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주정부가 폐쇄할 것을 고려중인 교도소 자리가 이민국의 구치소 부지로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민국의 로리 댄커스 대변인은 계획된 구치소가 임시 구류장이 딸린 사무실 건물이라고 설명하고 “일정기간동안 사람을 가둬둘 공간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