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의 대표적인 한인합창단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이 신임 김억희 단장을 선출하고 홍명의 지휘자를 영입하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창단 21년째를 맞고 있는 SF매스터코랄은 지난해 11월 정기총회를 거쳐 단원인 김억희씨를 신임단장으로 선출했으며 지난달 말로 계약이 만료된 김현 지휘자의 후임으로 전 지휘자였던 홍명희씨를 재영입하며 북가주를 대표하는 한인합창단으로서의 내실을 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1일(월) 샌리엔드로 한대감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SF매스터코랄의 신임 임원진들은 합창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억희 단장은 성숙한 합창단 답게 단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고 신임 홍명의 지휘자는 내실을 기하는 합창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명의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SF컨저버토리에서 관현악 지휘를 전공했으며 정신여고와 이화여고에서 음악교사로도 활동했다.
또한 미 이민후 LA 수정교회에서 있었던 선교 100주년 기념집회에서 LA지역 연합합창단을 지휘한 바 있으며, SF 매스터코랄에서는 1994년 부터 2001년까지 전임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SF 매스터코랄은 60명 규모의 대형 합창단으로 북가주 한인동포들을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SF매스터코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정기연습을 하고 있으며 연습장소는 헤이워드 글로벌선교교회(1183 B St. Hayward) 건물이다.
문의 : 한영인 총무(510-882-1568), 김억희 단장(510-557-4176)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지선 전 단장, 한영인 총무, 홍혜중 단원, 홍명의 신임지휘자, 김억희 신임단장, 김현덕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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