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캠퍼스 설립, 권 준 목사가 주일 오후 4시 설교
현재 장소 물색…상반기 중 오픈 예상
바슬의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가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페더럴웨이로 진출한다.
권 목사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페더럴웨이 지역에서 바슬까지 찾아오는 교인들이 너무 많아 이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페더럴웨이에 형제교회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더럴웨이 캠퍼스 설립 문제는 당회의 최종 인준을 받은 것으로 현재 장소를 물색중”이리며 “장소가 결정되면 리모델링 공사 등을 한 뒤 주일 오후 4시에 예배를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에는 형제교회 페더럴웨이 캠퍼스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권 목사가 바슬 본당에서 주일 성인 1부(오전 8시)부터 4부(낮 12시50분) 예배까지 설교한 뒤 직접 페더럴웨이 캠퍼스로 내려가 설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목사는 “페더럴웨이 캠퍼스 문제는 4~5년 전에 처음 나왔는데 당시에는 지역 한인교회들의 반발이 심해 추진을 미뤄왔던 것”이라며 “이제는 (페더럴웨이 캠퍼스 설립 문제에 대해) 지역 교회들이 상당부분 이해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지 한인교회들의 반발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교회개척은 건물 마련 등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한 교회가 교회를 낳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인교회들이 커지면 쪼개지는 ‘분란’의 아픔을 종종 겪었고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너무 많은 힘이 소요되는 만큼 캠퍼스 형식으로 교회가 분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형제교회는 페더럴웨이 캠퍼스에 이어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벨뷰 지역에도 별도 캠퍼스를 설립할 방침이다.
한편 체육관을 본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형제교회는 지난해 말 바슬 본당을 커클랜드에 있는 옛 코스트코 홈(11831 120th Ave NE, Kirkland) 자리로 이전하는 방안을 당회에 상정했으나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권 목사는 “코스트코 홈 측이 먼저 구입의사를 타진해와 리모델링만 하면 바로 본당으로 쓸 수 있어 매입을 검토했으나 당회에서 이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형제교회는 현재 바슬에 있는 교회 옆 부지에 본당을 신축하는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바슬시는 인근 주차장을 빌려 사용할 경우 별도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으로 본당 신축을 허가할 방침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