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법대 ‘한국법센터’
내달 3일 첫 포럼 개최
남가주 한인변호사들과
한국 검사·교수 참석
한미 양국의 법률문제를 다루는 포럼이 다음달 UC어바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이 포럼에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들과 한국의 현역 검사, 서강대 교수들을 비롯한 법조인들이 초청강사로 참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출범한 UC어바인 법대 산하 ‘한국법센터’(소장 김률)는 2월3일 오후 2~6시 UC어바인 학생회관에서 미국 변호사, 판사, 법대 교수들을 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법에 관한 법률 포럼을 갖는다.
이날 포럼에는 한인 변호사 김률, 케네스 정, 김민철, 스캇 리, 제이슨 김 변호사 등이 참석해 15~20분간 주제 발표를 한다. 한국 측에서는 서강대 법대의 임지봉·오병선·홍대식·김광수 교수, 한국 법무부의 박철완·김옥환 검사가 강사로 나온다. UC어바인 법대 어윈 셔머린스키 학장이 초청연사로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의 법률 시스템 ▲미국 변호사들을 위한 한국의 독점 금지법 ▲외국 변호사들을 위한 한국의 법률시장 ▲미국과 한국의 지적 소유권 ▲한인 고객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서 다루게 된다.
‘한국법 센터’의 김률 소장은 “한미 사이에 발생하는 법률문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이번에 첫 포럼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한국법 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는 서강대 법대 교수들이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포럼은 참가 희망자들은 1월15일 이전까지 등록하면 참가비는 50달러이며, 그 이후에는 75달러이다. 또 UC어바인 법대 직원, 학생들은 1월15일 이전에 등록하면 무료이다.
한편 UC어바인 한국법 센터는 이 포럼을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리셉션과 함께 서강대 법대와 자매결연식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률 변호사 (949)955-2577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UC어바인 법대 어윈 셔머린스키(왼쪽에서 4번째) 학장과 관계자들이 자매결연을 맺는 서강대 법대 교수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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