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지역 12월 주택거래 전년대비 78%나 증가
킹 카운티 전체도 7개월 연속 증가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 주택이 역시 최고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북미 지역 부동산 종합리스팅 업체인 NMLS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킹 카운티에서 계약이 마무리된 주택 수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57%나 늘어났다. 연 단위 월별로 7개월째 연속 상승세다.
특히 킹 카운티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12월 주택매매건수가 1년 전에 비해 무려 78%나 늘어났다. 판매자와 구입 희망자간에 매매를 합의했으나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인 펜딩 세일(Pending Sale)도 이스트사이드가 압도적이다. 12월 킹 카운티의 펜딩 세일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55%가 늘어났으나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81%나 증가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이스트사이드 지역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주택가격이 많이 낮춰진 상태에서 생애 첫 주택 구입자를 포함해 구입 희망자들이 인기지역 진출을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스트사이드지역은 벨뷰 다운타운의 풍부한 사무공간은 물론 시애틀과 멀리 스노호시미까지도 교통이 편리한 점과, 뛰어난 교육여건 등으로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린우드, 에드먼즈, 머킬티오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도 12월 매매가 완료된 주택수가 1년 전에 비해 무려 89%나 늘었다.
통상적으로 주택매매가 늘어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관례지만 현재까지 주택매매가 늘어난 것이 주택가격 상승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12월 거래된 킹 카운티 단독 주택의 중간거래가격은 38만 달러로 1년 전 40만 달러에 비해 5.8%가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우딘빌, 쇼어라인, 사우스이스트 시애틀, 렌튼 등지의 중간거래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12월 중간거래가격도 역시 1년 전에 비해 9.9%가 떨어진 28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킷샙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8%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매물이 줄어드는 추세도 주택시장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2월말 현재 킹 카운티의 주택매물은 전년대비 21%,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19%가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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