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건, 도드 연방상원도 중간선거 포기 결정, 민주당, 상원 장악에 적신호
콜로라도주 빌 리터 현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콜로라도 주지사에 당선된 리터 주지사는 비록 초선이지만 민주당에서 떠오르는 별의 하나로 간주돼 와 그의 불출마 선언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리터 주지사는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많이 갖기 위해 주지사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는 유능한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불출마하더라도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런 도건(민주, 노스 다코타) 연방상원의원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 상원에서 공화당의 의사진행 방해를 봉쇄할 수 있는 60석을 유지해야 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측에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5선의 같은 당 크리스토퍼 도드(코네티컷) 상원 금융위원장도 6선 도전 포기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상원 의석 100석 가운데 현재 58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무소속 2석의 도움을 얻어 간신히 60석을 지키고 있으나, 이 당 소속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와 블랜치 링컨 상원의원도 이번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건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이번에 공화당의 존 호벤 노스 다코타 주지사와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이 두 자릿수나 낮은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나왔으며, 도드 위원장도 2008년 대선 도전 실패 후 지지율 하락에 시달려 왔다. 공화당측은 도건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 확실하니 은퇴하는 것이라고 공격했으나 도건 의원은 30년간 공직생활을 한 만큼 민간분야에서 다른 중요한 일들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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