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한인회, SF총영사관 합동 2010년 시무식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구본우)이 4일(월) 오전 한인회관에서 베이지역 한인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2010년을 향해 나아갈것을 다짐했다.
구본우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이번해가 총영사로서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근무하는 마지막 임기년이 될것같다”고 밝히며 “경인년 올 한해도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을 위해 대민봉사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총영사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북가주지역 한인동포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언 회장은 신년사에서“경인년 올 한해는 ‘힘들다’는 말 대신 ‘풀리고 있다’, ‘나아지고 있다’는 말이 사회 곳곳에서 들려오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2010년 올해는 특히 3월 중순 시행되는 인구 센서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인들의 미주내 권익을 크게 향상시키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신년사에서 김이수 민주평통 SF협의회장은 “올해는 대한제국이 일본에 국권을 늑탈당한 경술국치의 100년이 되는 해이고 북한의 남침으로 국토가 초토화된 6.25동란 60주년이기도 하다”고 언급하고 “미국 경기 회복이 가시적이고 조국 대한민국의 국운융성의 한해가 될 경인년을 맞이하여 호랑이의 용맹과 지혜로 오대양 육대주를 포효하는 올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뛰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신호 SF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SF한인회와 SF총영사관의 합동 시무식은 국민의례, 이동학 SF한인교회연합회장의 축복기도에 이어 구본우 SF총영사, 김상언 SF한인회장, 김이수 민주평통 SF협의회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SF한인회와 SF총영사관 합동 2010년 시무식이 열린 4일(월) 오전 김상언 SF지역 한인회장이 단상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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