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미는 2007년 출연한 연극 ‘보잉보잉’의 후속편으로 6일부터 대학로 두레홀4관에서 6개월간 공연되는 ‘뉴 보잉보잉 2탄-결혼버전’에 다시 출연한다.
그가 맡은 역할은 유부남과 당당히 바람을 피우는 모델로 엉뚱하고 섹시한 감초 캐릭터라는 게 공연기획사의 설명이다. 그를 캐스팅한 연출자 손남목은 전은미가 고교시절부터 연기를 교육받아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1년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과 쥬얼리로 데뷔한 그는 2002년 팀이 재편되면서 정유진과 탈퇴했고 그 자리에 서인영과 조민아가 합류했다. 전은미는 가수로 무대에 설 때 만큼 설렌다며 좋은 공연을 선보인 후 다시 음반을 준비할 것이다. 쥬얼리 멤버들과 연락이 안된 지 꽤 됐는데 이번 기회에 내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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