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불가능 진단으로 생명연장 장치 제거
1월5일 타코마 돔서 장례식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총격 당해 1주일간 하버뷰 메디컬센터에서 응급치료를 받아온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켄트 먼델(44) 대원이 끝내 사망했다.
셰리프국의 에드 트로이어 대변인은 “우리가 바랐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먼델 대원은 28일 오후 5시경 생명연장 장치가 제거된 후 곧 숨졌다고 덧붙였다.
먼델 대원은 지난 21일 데이빗 크래블의 기습총격을 받아 의식을 잃은 채 헬기편으로 하버뷰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었다. 의료진은 이날 먼델 대원이 회복될 가능성이 없음을 가족들에게 통보, 그의 생명연장 장치를 제거하게 됐다고 트로이어 대변인은 설명했다.
먼델 대원은 21일 이튼빌 인근의 한 가구로부터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동료인 닉 하우스너 대원과 함께 출동, 형제간에 불화를 일으킨 크래블을 가족이 원하는 대로 집에서 데리고 나오려다가 크래블이 품에 숨겼던 권총을 꺼내 난사하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었다.
먼델 대원은 와중에 크래블에 응사, 그를 사살한 후 곧 의식을 잃었으며 역시 총격당한 하우스너 대원의 신고로 병원에 즉각 후송됐다. 하우스너 대원은 인근 매디건 육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24일 아침 퇴원했으며 즉각 먼델 대원을 위문했었다.
먼델 대원은 지난 8주간 동안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총격당해 순직한 여섯 번째 경찰관이 됐다.
한편, 먼델 대원의 장례식은 1월5일 타코마 돔에서 거행하는 것으로 잠정결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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