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는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동안 성탄은혜 성가제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23개 그룹과 3개 팀에서 특별출연, 26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24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날 성가제에서 정우영 장로가 리더하고 김형진 집사가 지휘한 ‘그룹5’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단원 134명이 무반주 합창곡으로 ‘Didn’t My Lord Deliver Daniel?’ 영가를 공연했다.
2위는 그룹22(리더 조원재 집사)로 지휘는 윤혜섭 집사, 단원 81명이 연주한 곡은 ‘Holy God’이었고, 3위는 그룹16(리더 이현범 장로)으로 지휘는 정복희 집사, 단원 148명이 연주한 곡은 ‘Climbin’ up the Mountain’ 영가였다.
3,000여 성도가 함께 참여한 이 성가제에 대해 송규식 음악목사는 ”어느 해보다 훌륭한 지휘자들이 많이 있어 음악적으로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며 ”경쟁을 넘어 모든 성도가 2009년 성탄절에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성탄은혜 성가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그룹 5’가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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