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항목 중 서점 수, 학력수준 전국 1위
신문구독 비율 등은 17위로 다소 떨어져
포틀랜드도 전국 6위로 ‘껑충’
시애틀이 전국최고의 ‘교양도시’로 선정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6위로 껑충 뛰어올라 서북미 지역 주민들의 교양이 대체로 전국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대의 잭 밀러 교수가 인구 25만명 이상인 전국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6개 부문을 조사해 발표한 ‘미국의 교양도시 순위’에서 시애틀은 전체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밀러 교수는 ▲인구 1만명당 서점수를 포함한 도서 구입비율 ▲전체 성인인구 가운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자 비율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읽기나 서적구입 등 인터넷 접속률 등을 비교 분석했다. 밀러 교수는 또 ▲인구 1만명당 도서관수 및 장서비율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인구당 신문구독비율 ▲인구 10만명당 500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나 저널비율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이 결과 시애틀의 경우 서점 수를 포함한 도서 구입비율과 학력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인터넷 접속률은 3위, 도서관 이용 비율은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잡지나 저널 발행비율은 전국 14위, 신문구독 비율은 전국 17위로 다소 떨어졌다.
시애틀시는 이 같은 교양도시 조사가 시작된 2005년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년째 1~2위를 고수하고 있다.
포틀랜드시는 지난해까지 교양도시 순위에서 10위~12위를 차지했으나 올들어 6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포틀랜드 역시 시애틀과 비슷하게 도서구입비율과 학력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지만 인터넷 접속률은 13위, 도서관 이용비율은 22위에 올랐다. 신문구독비율은 21위, 잡지나 저널 발행비율은 32위에 랭크됐다.
교양도시 순위에서 워싱턴DCㆍ미니애폴리스ㆍ애틀랜타ㆍ보스턴이 시애틀에 이어 탑 5에 포함됐다.
텍사스주 엘 파소는 교양도시 순위에서 전국 꼴지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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