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47건 신고…작년대비 32% 증가
3개월째 연간증가율 35% 이하 유지
지난 11월 워싱턴주에서 총 2,447건의 파산신고가 계류돼 작년 11월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업률이 더 늘어나지 않아 신규 파산신청도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워싱턴주의 연간대비 파산증가율이 35%를 밑돈 것은 지난 11월이 3개월째다. 1월부터 8월까지 연간대비 증가율은 42~67%를 기록했었다.
파산 자료집계 및 관리회사인 AACER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인구 당 파산건수는 전국적으로 23번째로 높아 지난 10월과 변동이 없다. 지난달 워싱턴주의 연간대비 인구 당 파산신청 증가율은 전국에서 11위를 기록했다.
금년 들어 지금까지 워싱턴주에서 제기된 파산신청은 총 2만8,849 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 늘어났다. 보당 강화된 연방 파산법이 발효된 2006년 전까지는 워싱턴주의 연간 파산신청은 평균 3만7,000 건이었다.
주 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킹 카운티는 당연히 파산신청도 6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306건(45% 증가), 피어스 카운티는 337건(37% 증가)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모든 파산신청 가운데 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업파산의 경우 지난 11개월 동안 서부 워싱턴주에서 총 829 업체가 파산을 신청, 작년 같은 기간의 468건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AACER는 서부 워싱턴주의 금년 기업 파산신청 건수가 현재까지 최고기록인 지난 1997년의 866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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