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안성진 목사 가족 14일 밤 머킬티오 미국교회서 개최
올해 15회째, 지역 최고 성탄행사로 자리매김
머킬티오 지역 미국인들로부터 ‘최고로 많은 사랑을 받는 지역 성탄행사’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연례‘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14일 오후 7시30분 하버 포인트 루터란 교회(5425 Harbour Pointe Blvd, Mukilteo)에서 열린다.
머킬티오에서 22년을 살았던 안 목사가 생전인 1993년 제안해 시작된 이 콘서트는 고 안 목사 가족(Ahn Family Fund)이 매년 안 목사를 기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예수 탄생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음악회다.
안목사 가족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에 기부금 등을 보태 매년 지역 내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불우이웃돕기에서 사용한다.
올 콘서트에서는 안 목사의 손자이자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 출신으로 이 음악회를 주도하는 박관빈씨가 이끄는 ‘휘스스테라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가 펼쳐진다.
또 벨뷰의 ‘리릭 오페라 노스웨스트’에서 활약하는 성악가 김도희씨와 이탈리아 산타 체실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시애틀에서 활동중인 바리톤 오유석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성가 등을 선사한다.
안 목사의 딸로 현재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 안문자씨는 “머킬티오 지역에서는 12월이 되면 많은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이 콘서트를 기다린다”며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주류사회와 함께 나누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자리에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425)34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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