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타코마 돔 행사에 2만여 경찰관 참석 전망
타주서도 2,000여명…경비는 불과 2만여 달러
레이크우드에서 피살된 4명의 경찰관 에 대한 합동영결식은 다른 주에서도 2,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워싱턴주 역사상 최대규모의 공식 추모행사가 될 전망이다.
피어스 카운티 정부와 셰리프국에 따르면 영결식은 차량행렬이 8일 오전 10시 매코드 공군기지의 북문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 오후 1시 타코마돔에서 마무리된다. 이날 영결식에는 시카고, 뉴욕 등 타주에서 최대 2,000여명의 경찰이 참여하며 밴쿠버 BC 경찰관 600여명도 참여한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자체 마크가 달린 경찰 차량으로 행진 대열에 참여할 예정이다. 타코마 돔 영결식장에는 모두 2만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할로윈 밤에 피격돼 순직한 시애틀경찰국 소속 티모시 브렌튼 경관 11월6일 영결식에는 7,500여명이 참석했고, 1995년 방화사건으로 숨진 시애틀 소방관 4명의 영결식에는 1만여명이 참석했던 것에 비해서도 2배나 많은 규모다.
영결식에 참석하는 타주 경찰관의 상당수는 이미 도착했으며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의 모텔 등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로 치러지는 영결식에도 불구하고 관련 비용은 대부분이 무료나 기부로 이뤄지고 있어 매우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된다. 영결식장인 타코마 돔은 무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영결식때 사용될 각종 인쇄물에 대한 비용은 UPS가 전액 부담해 자체적으로 제작,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영결식과 관련된 비용은 모두 2만여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수사당국은 범인인 모리스 클레몬스(37)의 이모인 레트리시아 넬슨(52)과 여동생 라탄야 클레몬스(34)와 친구 퀴아나 매리 윌리엄스(26) 등 3명을 범죄 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넬슨은 클레몬스가 사건 현장에서 탈취해온 권총을 받아 보관했고, 이후 차량 제공 등을 통해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에게는 모두 1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40년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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