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FS와 밀알선교단에 각각 1천 달러와 3천 달러 쾌척
▶ 송년의 밤, 김보라 학생에게 장학금 1천 달러도 지급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 추위도 녹일 듯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최근 각종 단체들이 연말행사를 통해 불우이웃이나 봉사단체에 대한 기금전달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어린이재단(총회장 정경애)이 몇개의 봉사단체들에 후원금을 전달, 추운 겨울 날씨를 훈훈한 정으로 녹이고 있다.
글로벌어린이 재단은 지난 4일 정경애총회장과 강애나 SF지부회장, 김인숙본부총무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SFFS(Sojourner Foster Family Service)를 방문 1,000달러의 후원금을 지급했으며 북가주 밀알 사랑의 교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밀알 사랑의 교실이 열리는 산호세 새소망교회(담임 이경렬 목사)를 찾아간 정 총회장과 관계자들은 후원금 3,000 달러를 전달한 후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회장은 후원금 전달에 앞서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펼치는 사랑의 손길로 마련한 후원금을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눠주고 있다면서 점심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 아이들의 1년간 점심식사를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 총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것은 언제나 기쁨을 느낀다면서 사역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천정구 목사는 어려운 곳을 찾아 천사의 나눔을 선사하는 글로벌어린이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귀한 후원을 통해 사랑의 교실 아동들에게 좀 더 좋은 식사를 제공하게 되어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기쁜 성탄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밀알선교단이 운영하는 장애아동들의 특별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은 학생들과 봉사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후원이 예년처럼 여의치 않아 점심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재단은 이밖에도 오는 11일 정경애 총회장의 자택에서 열리는 송년의 밤을 통해 김사라양에게 장학금 1,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가정을 도울 예정인데 도움을 원하는 곳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415)289-6225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강애나 글로벌재단 서부지역 회장(앞줄 오른쪽)이 천정구 밀알선교단장에게 ‘사랑의 교실’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박희례 글로벌재단 부회장, 정경애 글로벌재단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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