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 한국화가 정상현(사진)씨의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Bergen PAC)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적인 깊은 색감과 정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발표해온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거북이’, ‘달과 물고기’, ‘악어의 꿈’ 등 9점을 선보이고 있다.
인간들이 갖는 자화상을 반영한 출품작들은 여러 동물들을 소재로 의인화된 인간의 모습을 정적인 구도 안에서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정씨는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화가이다. 부친은 화조 채색화가인 석운 정은영씨이며, 조부는 나비 그림으로 유명한 석하 정진철씨이다.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정씨는 본격적인 창작을 위해 3년전 미국으로 이주했다. 현재는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면서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일 오후 6시. ▲장소:Bergen Performing Arts Center, 30 N. Van Brunt St. Englewood, NJ ▲문의: 201-816-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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