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춘길 목사)가 ‘이웃을 복되게 하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협이 될 것을 다짐했다. 3일 뉴저지 필그림 교회에서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한 뉴저지 교협은 어려움이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월례기도회’를 갖고, ‘2010 인구조사 센서스’와 ‘6.25 발발 60주년 기념행사’ 등에 교협이 앞장서기로 하는 등 한인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교협이 될 것을 약속했다.
뉴저지교협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 필그림 교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월례기도회를 교협 증경회장단 주관으로 갖기로 했다. 1월5일부터 시작되는 월례기도회는 윤명호 목사가 담당한다.
또한 2010년 3월 첫째 주를 ‘인구조사 주일’로 정해, ‘2010 센서스(인구조사)’가 한인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홍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협은 인구조사와 관련된 ‘가이드 북’을 200여 회원교회에 발송, 센서스 참여의 당위성과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회장 양춘길 목사는 센서스 참가 인원 당 약 1,500달러의 연방 정부예산이 배당 된다며 10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것만으로 정부의 예산을 지역사회로 끌어올 수 있는 센서스는 ‘지역사회를 복되게 하라’는 교회의 사명에 부합되는 일로 교협은 물론 모든 교회들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협은 6.25 발발 60주년 기념행사가 뉴저지한인사회 전체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호산나 전도 집회와 호산나 청소년 전도 집회, 부활주일연합새벽예배, 교회대항 탁구대회, 목회자 리더십 세미나를 변함없이 실시키로 했다.
뉴저지교협의 최대 행사인 ‘호산나 전도 집회’는 예장총회장과 한기총 공동대표를 역임한 박종순 목사가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5월14일~16일까지(장소 미정) 열린다. 총무 조달진 목사는 2010년은 뉴저지교협이 크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뉴저지한인교회주소록 제작과 함께 목회자간 친목도모의 시간을 늘려 뉴저지 교협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장 양춘길 목사도 한인교회와 목회자, 한인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뉴저지 교협이 되겠다며 특히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이 서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는 1월31일 오후 6시30분 (장소미정) 신년하례예배를 갖는다.
<이진수 기자>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양춘길(정면 가운데) 목사가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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