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 오리건주지사 후보 총연 정책설명회서 강조
공화당 지명 획득 확신 갖고 동포사회에 성원 요청
내년 오리건주지사 선거에 나선 4인의 주자 가운데 공화당 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는 임용근(73) 전 주하원의원이 지난달 30일 저녁 뉴서울 가든에서 열린 후보 정책설명회에서 공화당 공천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 전 의원은 서북미한인연합회(회장 곽성국)가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마련한 정책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내년 2~3월까지의 정국 상황변화가 승패의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나의 도전은 한민족의 꿈이요, 과제라고 재삼 강조하면서 동포들의 협력과 성원을 요청했다. 임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의료보험 개혁정책이 민주당에서 조차 지지를 받지 못하고 반론이 일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분열 현상이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영향을 끼쳐 공화당에 승리를 안겨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선거에서 오리건주 46만명의 무소속 표가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 그는 공화당이 큰 실책만 없다면 장기 집권하고 있는 오리건 민주당 바람을 잠재울 수 있다고 낙관했다.
주지사 후보 4명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주지사를 연임한 존 키츠하버와 주 상원의원 및 총무처 장관을 역임한 브레드 벨리가 경합하고 있고 공화당은 사업가 출신으로서 주지사 차석보좌관인 엘렌 벨리가 임 후보와 경합하고 있으나 임 후보의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5월18일 공천심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TV와 신문광고 등 미디어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 임 후보는 후보 경선과정에서는 광고 싸움 없이도 쉽게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키츠하버가 주지사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민주당 내 에서도 안티 그룹이 강하다며 그는 오리건주를 더 이상 경영할 능력이 없으며 물러난 사람에게 주민들은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리건주 경제 살리기 정책으로 외국자본 투자 유치와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내세우고 있는 임 후보는 시대적 상황이 나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오리건 주지사도 변호사, 의사, 정부관료 출신이 아니라 앞으로는 사업가와 정치가들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 후보는 12월3일 오전 9시 포틀랜드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RAL 전기협회가 주관하는 주지사 후보 공개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민주당의 키츠하버와 벨리 후보, 공화당의 임 후보와 엘렌 벨리가 참석해 정책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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