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6개월전 발견된 날개결함 성공적으로 보완
조정된 시험비행 일자는 12월22일
보잉의 첨단 여객기 ‘드림라이너’(787 모델)가 날개 접속부분의 결함에 대한 보완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예정대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시험비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원래 지난 6월로 계획됐던 드림라이너 1호기의 시험비행을 위해 5월에 에버렛 공장에서 마지막 지상 테스트를 실시하다가 날개와 동체 접속부분의 표면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우그러지는 것을 발견, 이미 4차례 지연돼온 시험비행을 또 한 번 연장했었다.
소식통은 보잉 기술진이 날개 접속부분의 설계를 바꿔 더 많은 하중을 견디도록 보강한 후 지난 5월과 똑같은 ‘한계하중’ 실험을 실시한 결과 날개 접속부위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계하중은 비행기가 운항 중 견딜 수 있는 최대한도의 하중을 의미한다.
보잉은 지난 30일 오후 발표문을 통해 드림라이너 기의 하중실험이 완료됐음을 확인했지만 테스트 자료를 종합 분석하려면 10일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잉은 지난달 드림라이너 1호기의 시험비행 일자를 12월22일로 수정 발표했었다.
보잉은 내년 중에 드림라이너의 날개를 더 굽히는 ‘최고하중’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고하중은 ‘한계하중’보다 50% 더 많은 무게를 의미한다. 드림라이너는 이 테스트에 통과해야만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여객 수송용 비행기로 승인받게 된다.
드림라이너의 동체와 날개 등 대형 부품들은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외국 하청업체에서 제조된 후 에버렛으로 공수돼 조립되는 데 이번에 발견된 날개 접속부의의 결함은 이들 하청업체의 규격 차이가 아닌 보잉 기술진의 설계결함이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보잉은 보강된 날개를 시험비행용 드림라이너 1호기에 지난 달 11일 부착했으며 지상실험용 드림라이너와 제2호 드림라이너에는 며칠 뒤 부착했다. 1호기는 그동안 지상실험용 비행기의 하중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기다리며 시험비행 준비를 해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