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의 제국’ 양키스 평균 766만달러로 단연 1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300만달러에 육박했다. 그러나 인상률은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AP통신은 30일 해마다 발표하는 선수노조의 자료를 통해 팀당 엔트리가 5명씩 늘어난 9월 이전까지 30개 구단 926명의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299만6,000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293만달러보다 2.4% 늘었지만 2004년(2.5% 인상) 이후 5년 만에 최저 인상 폭이다.
통산 27번째로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돈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평균 766만달러로 11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 시카고 컵스(463만달러)와 격차가 300만달러 이상 났다.
보스턴 레드삭스(458만달러), 세인트루이스(442만달러), LA 다저스(433만달러) 등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팀 대부분이 상위권을 휩쓸어 돈과 성적은 비례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평균 연봉이 100만달러에 못 미치는 팀도 둘 있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9만달러로 가장 짰고, 샌디에고 파드레스(95만9,000달러)는 에이스 제이크 피비 등을 트레이드한 결과 꼴찌에서 2위까지 내려갔다.
포지션별로는 1루수가 평균 739만달러로 가장 많은 돈을 챙겼고, 지명타자가 734만달러로 2위였다. 선발투수(466만달러)와 구원투수(178만달러) 간 평균 연봉 격차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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