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진행된 애틀랜타 시장 선거에서 38%의 득표율을 얻으며 2위에 그친 카심 리드(사진) 후보가 내달 있을 결선투표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지지층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장선거에서 득표율 3위를 차지한 리사 보더스 현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과 현 애틀랜타 시장 셜리 프랭클린이 공식적으로 리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그의 막판 뒤집기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미국 여론의 의견이다.
리드 시장후보는 지난 24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중국음식점에서 각국의 아시안계 기자들을 초청해회견을 갖고 내달 1일에 있을 애틀랜타 시장선거에 많은 소수민족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리드 후보는 노우드 후보와 마찬가지로 애틀랜타의 치안과 교육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나 리드 후보의 공약중 가장 차별화 되었던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었다.
리드 후보는 “내가 애틀랜타 시장에 당선된다면 오픈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도입해 모두가 하나되어 소통할 수 있는 애틀랜타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애틀랜타 시장에 당선되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내 사무실에 와서 애틀랜타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고, 또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오픈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한인 등 소수민족들의 고충도 듣고 그들이 애틀랜타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리드 후보는 1998년 28세의 나이로 조지아주 최연소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에는 최연소 조지아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돼 젊은 정계인사로 유명하다. 또 현재까지 경선에서 져 본적이 없는 승리의 사나이로 불려 이번 선거에서도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메리 노우드 후보와 카심 리드 후보가 격돌하는 결선투표는 내달 1일 치러질 예정이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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