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미주지역 신인선발대회’가 열린 맨하탄 JYP 사무실. 21일 아침부터 모여든 600여명의 청소년 스타 지망생들이 사무실 밖에서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산할 ‘끼’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연습에 여념이 없다.
친구들과 함께 가수 부문 오디션에 참가한 장세림(16·페어랜드 고교 11학년)양은 “원더걸스와 2PM을 발굴한 JYP 오디션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며 “드디어 3개월간 연습해 온 미씨 엘리앗의 ‘워크 잇’ 안무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꿈만같다”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주지역 오디션 중 최대 인파가 몰린 이날 뉴욕 오디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종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연습해온 노래와 랩, 춤을 체크하기도 하고 같이 온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JYP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영)’와 본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오디션 모습을 비디오로 녹화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10개 도시를 돌며 신인 발굴 오디션을 열 계획이다. 합격여부는 추후 개별 통보되며 1차선발자에 한해 추가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이지영 신인개발팀장은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우선 평가해 선발할 것”이라며 “이번 뉴욕오디션에는 노래와 춤을 즐길 줄 아는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이 너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다. 앞으로 열릴 오디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재희 기자>
‘JYP 미주지역 신인 선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오디션 현장에서 접수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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