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목단체인 ‘동달모’(회장 김호영·동네 달리기 모임)는 22일(일) 오후 7시 어바인 콩코디아 대학교 ‘콩코디아 CU센터’에서 뇌종양 판정을 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조나단 김(12)군을 돕기 위한 피아노 독주회를 마련한다.
이 날 자선 음악회에는 동달모 회원인 피아니스트 노민지(USC 음대 박사과정)씨가 출연해 드뷔시, 베토벤, 쇼팽, 프로코피에프의 곡들을 연주한다.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는 노씨는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를 장학생으로 다녔고 보스턴 글로브에서 그녀의 연주를 격찬했다.
동달모는 이번 자선음악회에 강석희 어바인 시장, 조재길 세리토스 부시장, LA 총영사 등을 비롯해 각계 한인 인사들을 초청할 예정으로 500명의 관객 유치와 2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모임은 음악회의 수익금으로 조나단 김군 후원과 함께 기금이 필요한 한인 커뮤니티 단체 2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자선 음악회의 티켓은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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