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시가 주차료를 인상한다.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이 일대 하루 주차비를 기존의 12달러에서 15달러를 올리는 것을 비롯해 각종 주차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들 중 일부 안은 다음 달부터 실행에 들어가며 대부분 내년 1월1일을 기해 시행된다.
이 인상안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는 해안가 주차장 하루 사용료가 하루 12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된다. 또한 밸리데이션 파킹은 기존의 시간당 25센트에서 50센트로 2배 오른다.
또한 현재 이 일대 직원들의 1개월 주차 패스는 월 15달러인데 다음 달부터는 20달러로 인상된다. 이는 직원들의 이 패스 악용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정부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공무원들이 지인이나 친척들에게 이를 함부로 사용하도록 해 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문제해결은 패스 인상이 아니라 “주차장에 들어갈 때 직원임을 증명하는 패이 스터브 등을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며 이를 반대하기도 했다.
헌팅턴시 컨설턴트 킴벌리 혼은 “그동안 다운타운 내 2,700여개의 파킹스페이스 사용료를 검토한 결과 헌팅턴비치시는 현재 다른 시와 비교해 볼 때 낮게 주차료를 책정했다”며 이번 주차료 인상안 정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헌팅턴비치 시내 일부 샤핑 플라자나 몰의 경우 개인 소유지라 이에 해당되지 않으며 이들 몰 중 상당수가 주차료를 인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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