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월 중 9.8% 최고 기록한 후 다시 하락할 듯
10월 9.3%로 전달대비 0.2%P 상승
지난 10월 전국 실업률이 10%를 넘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반면 워싱턴주의 실업률은 10%를 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은 10월 주 실업률이 9.3%를 기록, 전달인 9월의 9.1%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9월 실업률을 원래 9.3%로 발표됐다가 이후 9.1%로 조정됐다.
고용안전국은 “경제 전문가들이 전후 최악이었던 불황이 이미 끝났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려면 상당기간이 걸리며 실업률 역시 바닥을 치고도 당분간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 실업률은 내년 3월이나 4월 중 9.8%까지 최고조로 올랐다 다시 내려갈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측한다.
라운 라하 주 수석경제고문은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지난 3월 이후 9%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불황 종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전체 근로자의 40%가 몰려있는 시애틀 등 킹 카운티 지역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보여왔으나 10월 실업률이 9.3%까지 올라 주 전체와 똑같아졌다. 밴쿠버를 포함한 클라크 카운티가 13.7%로 최고를 기록했고, 워싱턴 동부 위트만 카운티가 4.4%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
고용안전국에 따르면 10월 중 비 농업부문에서 모두 5,1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요식업계에서 2,100개, 제조업 2,300개, 소매업계 1,400개, 항공업계 700개의 일자리가 각각 없어졌다. 반면 공공분야에서 900개, 정보분야 700개, 금융분야에서 600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31만명이 일자리가 없어 백수상태에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순수하게 1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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