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동창상 수상...세계평화.민주주의 증진 헌신 평가
대학발전 기여, 세계평화.민주주의 증진에 헌신 평가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16일 모교인 에모리대학으로부터 `명예로운 해외 동창상’을 받았다.
한 전 부총리는 이날 저녁 에모리대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국제상 수상의 밤’ 행사에서 제임스 왜그너 총장으로부터 `명예로운 해외 동창상(Sheth Distinguished International Alumni Award)’을 수상했다.
왜그너 총장은 1967년 에모리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 전부총리가 한국에서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교육 및 통일 부총리로 재직하며 국가를 위해 봉사한 것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민주주의 및 인도주의를 증진하는데 헌신했다면서 특히 에모리대학이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맺고, 국제화되도록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 전 부총리는 수상연설에서 에모리대는 과거 재학시절이나 지금이나 나에게는 희망의 원천이었으며, 특히 평화를 위한 순례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했던 정신적 고향이라면서 해외 동창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부총리는 13일 에모리대 초빙교수의 자격으로 `평화를 위한 순례(A Pilgrimage For Peace)’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을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북한과의 직접 대화 등 대북화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부총리는 서울대 졸업후 지난 62년 도미, 에모리대에서 정치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장녀 미미(42.YWCA 청소년위원장)씨와 3녀 주리(39)씨가 이 대학에서 각각 정치학과 컴퓨터학 그리고 사위인 김우택(45.메가박스 대표이사)씨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에모리 가족이다.
에모리대 출신인 이홍구 전 총리도 지난 2002년 이 대학으로부터 명예로운 해외동창상을 수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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