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동계올림픽 맞춰 연장구간 공사 마무리
다운타운-공항 36분 주파
성인 편도요금 2.75 달러
오는 12월19일부터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시택공항에 경전철을 타고 갈 수 있다.
사운드 트랜짓은 지난여름 개통된 다운타운-턱윌라의 14마일 노선을 공항 터미널까지 1.7마일 연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10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운드 트랜짓 이사장인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은 총 2억6,900만 달러가 소요된 이 연장구간 공사는 크리스마스와 밴쿠버 BC의 동계 올림픽 등 여행객들이 폭주할 겨울철 성수기에 대비해 올 연말 안에 완공하도록 서둘러왔다고 설명했다.
공항 경전철은 다운타운의 웨스트레이크에서 터미널까지 36분에 주파하며 성인 편도요금은 2.75달러이다. 공항 역은 시택공항과 인터내셔널 Bl. 중간쯤 자리 잡고 있으며 경전철에서 내린 승객은 공항 4층의 스카이브리지를 통해 터미널로 가도록 돼 있다.
공항 역에는 경전철에서 내린 승객들이 비행기 터미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수하물 카트가 마련되며 시택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을 마중 나온 출영객들이 기다릴 수 있도록 32개 좌석과 비행기의 발착시간을 알리는 스크린이 설치된 대합실도 마련된다.
사운드 트랜짓은 오는 2030년까지 공항노선의 1일 승객수가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장기전망은 경전철 노선이 2020년대까지 린우드, 페더럴웨이 및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인근의 오버레이크까지 확장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기존의 다운타운-턱윌라 노선은 지난 10월 평일기준 승객수가 1만6,100명으로 개통 이후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는 사운드 트랜짓이 내년 말까지 잡고 있는 단기 수송목표인 2만6,600명에 크게 미달한다.
트랜짓은 공항역이 개통될 때까지 턱윌라 역에서 공항 터미널까지 백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현재 트랜짓은 다운타운에서 공항까지 급행버스 서비스(194번 노선)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레이니어 밸리를 들르지 않기 때문에 경전철보다 4분 빠른 32분에 주파하지만 트래픽이 심할 경우 경전철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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