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NL)에서는 플로리다 말린스 외야수 크리스 코글란(24),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오클랜드 A’s 구원투수 앤드루 베일리(25)가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코글란은 16일 미 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1위표 17표를 받는 등 총 105점을 얻어 94점에 그친 필라델피아 필리스 왼손투수 J.A 햅을 따돌리고 NL 최우수 신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코글란은 올해 128경기에 출전, 타율 0.321을 때리고 홈런 9방에 8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AL에서는 새내기답지 않은 배짱을 뽐내고 오클랜드 뒷문을 지킨 베일리가 1위표 13표를 얻는 등 88점을 획득,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6승3패를 거두고 26세이브나 챙긴 오른손 투수 베일리는 평균자책점도 1.84로 리그 전체 신인 투수 중 가장 좋았다.
통산 8번째 신인왕을 탄생시킨 오클랜드는 뉴욕 양키스와 AL 최다 신인왕 배출 구단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크리스 코글란 (AP)
앤드루 베일리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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