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자 없어 긴급이사회서 결정…내달 임시총회
차기 회장후보 출마자가 없어 애를 태우던 조지아한인식품협회(이하 식품협회)가 15일 오후 도라빌 소재 진고개 잔칫집에서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고 토론끝에 김백규 이사를 차기 회장후보로 추대했다.
김태호 식품협회 이사장은 “식품협회가 창설된후 회장 후보등록자가 없어 선출에 난항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선관위의 요청으로 이날 이사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장에 나서 봉사하려면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한데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마음의 여유도, 경제적인 여유도 넉넉한 회원이 많지 않아 회장 등록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같은 과정을 반복하지 않도록 회칙 개정위원회를 꾸려 회칙을 개정하고 일을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과 “현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연말까지는 시간이 촉박하다. 회장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하루 빨리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진 수가 전체의 2/3가 되지 않아 회칙을 개정할 수 없고 회장선출의 필요성이 시급한 만큼 이 자리에서 회장후보를 선출하는 의견이 모아졌고 여러 회원의 동의로 김백규 이사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김백규 이사를 추천한 김병기 선관위원장은 “식품협회가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협회원들을 잘 다독여줄 리더가 필요하다. 김백규 이사가 회장에 적임자인 것 같다”며 추천 배경에 대해 말했다.
한편 김백규 이사는 이날 가족의 부고로 인해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긴급이사회는 오는 12월 13일 열리는 식품협회 송년회겸 임시총회에서 김백규 이사의 차기 회장 신임을 묻기로 결정했다.
한편 내달 13일 한인회관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식품협회 송년회는 저녁식사 및 무용공연, 장학금 수여식, 경품 추첨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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