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내 주요 로컬도로인 ‘제프리 로드 공사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 측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던 공사가 예상보다 진척이 느려 내년 말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유틸리티 공사로 인해 전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최근 공청회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한 주민은 “시 측은 공사 지연을 건설회사로, 건설회사는 유틸리티 회사로, 유틸리티 회사는 철도회사에 핑계를 돌리고 있다”며 “담당자 누구 하나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어바인시는 메트로링크 열차가 지나갈 때마다 평균 15~20분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 5,0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제프리 로드를 낮추고 철도 건널목에 교량을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007년 6월부터 하고 있다.
시 측은 공사 진행을 위해 제프리 로드 선상 월넛 애비뉴 교차로부터 스모크트리 레인 사이에 임시 우회도로를 설치해 놓고 있다.
한편 지난달 제프리 일대 공사 중 3인치짜리 개스 파이프가 터져 인근 ‘모빌홈 팍’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메트로링크 승객 수천명이 기차 안에서 9시간 동안 갇혀 있어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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