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완상 전부총리 한인회 방문…16일 에모리대서 동창상 수상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모교인 에모리대학에서 2009년도 ‘명예로운 해외동창상(Sheth Distinguished International Alumni Award)’ 수상자로 선정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한 전 부총리는 12일 애틀랜타 한인회를 방문해 자신과 애틀랜타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한 전 부총리는 1962년 도미 에모리대에서 정치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전 부총리는 1980년도에 미국에 망명왔을 때 애틀랜타에 머물렀으며 그의 딸과 사위 역시 에모리대를 나왔을 정도로 에모리대, 애틀랜타와 인연이 깊다. 또한 그는 처음 유학을 왔을 때 에모리 대학원생들과 모여 예배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곳이 바로 현재의 애틀랜타 한인교회의 시초였다고 한다.
그는 “애틀랜타를 꼭 10년 6개월만에 방문한다. 10년 전에 비해 에모리대가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다. 또한 애틀랜타가 경제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 더욱이 애틀랜타는 세계를 소통시키는 CNN 본부와 질병통제국(CDC)이 있고, 코카콜라 본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한인들을 격려했다.
한 전 부총리는 13일 에모리대에서 초빙교수의 자격으로 ‘평화를 위한 순례(A Peace-Making Pilgrimage in Divided Korea)’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국의 분단과 미국의 정책결정 등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한인교회에서 2부 예배시간에 ‘예수님의 마음이 어디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18일에는 연합장로교회에서 ‘기독교와 평화문제’라는 주제로 설교를 할 예정이다.
한편 한 전 부총리의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에모리대학에서 열린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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