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칼리오페 오페라 단원들이 14일 한국일보 후원으로 뉴욕한국인 그레잇넥 교회에서 열리는 제2회 공연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주인공 쵸쵸상을 맡은 소프라노 최성숙 단장은 “단원들이 여러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한 베테랑들이지만 전 3막을 대부분 소화해야 하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최상의 무대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성숙은 연세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 에서 석사, 스토니 브룩 뉴욕 주립대학 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뉴욕 지역에서 우승하였으며 춘향전, 보석과 여인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쵸쵸상 더블캐스트인 소프라노 윤자영씨는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주요 오페라의 프리마돈나로 활동했다. 원 월드 심포니와 오페라 카르멘과 세계 초연 샹그리라를 내셔날 오페라와 ‘코지 판 투테’를 공연했으며, 엠파이어 오페라와 라 보엠을 공연 할 예정이다.
핑컬톤 역을 맡은 황진호씨 역시 미국내의 유수한 오페라하우스에서주역으로 나섰고 현재는 메트 오페라단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중이다. 스즈끼역을 맡은 메조 소프라노 박명숙씨는 센터 스테이지 오페라와 라 지오콘다, 마담 버터플라이 공연등이 예정되어 있다. 오페라의 해설을 맡은 김명지씨는 한국 국립 오페라단단원을 역임했고 바스티유 오페라, 김자경 오페라, 국립 오페라,한국 오페라, 베세토 오페라, 서울 시립 오페라단과 같이 공연했다. 오후 8시. 장소: 뉴욕한국인 그레잇넥 교회 718 Northern Blvd. Greatneck. 티켓문의: 516-496-1477 <박원영 기자>
칼리오페 오페라 단원들이 1회 공연을 마친 후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단원들은 14일 2회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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