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를 맞아 콜로라도주 제퍼슨카운티 등 미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성적도 성적표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 클라크스빌-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지난 10월 관내 2만9천여명 학생들의 성적을 공개하면서 성적표가 아니라 인터넷을 활용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받아오던 성적표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고유의 계정을 통해 자녀들의 성적을 확인했다. 클라크스빌-몽고메리 카운티 처럼 미 전역의 많은 교육구청들이 전통적인 성적표 대신 온라인을 통해 성적을 통보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전미교육위원회협회에 따르면 현재 루이지애나, 콜로라도,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주의 많은 교육구청들이 작년부터 성적표를 없애고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을 학부모들에게 통보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의 캘캐슈 교육구청 산하 공립학교들의 경우 고교 졸업반인 13학년 담당 교사들은 올 연말까지는 성적을 인터넷을 통해 발급해 학부모들이 온라인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콜롬비아에 있는 리치랜드 카운티의 교육위원회도 작년에 4년간에 걸쳐 마련한 온라인 성적발급 시범 프로그램을 2만3천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했다. 텍사스주 플레이노의 교육위원회도 작년에 5만4천여명의 학부모들을 위한 포털을 설치했고, 콜로라도주 제퍼슨 카운티의 교육위원회도 내년중에 온라인을 통한 성적 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미교육위원회의 앤 플린 교육기술담당 국장은 미국 전역에서 얼마나 많은 교육구청들이 온라인 성적표를 제공하는지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많은 변화가 일고 있으며, 조만간 온라인 성적표가 대세를 이루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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