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협의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연례행사로 마련하는 ‘2009 뉴욕 전도 부흥대성회’가 8일 3일간의 집회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 영혼을 주님께로’라는 주제의 부흥대성회에서 강사로 초청된 이상문(한국 두란노교회) 목사는 첫 날 ‘지도하는 사람,’ 둘째 날 ‘성령의 사람,’ 마지막 날 ‘형통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셋째 날 집회를 마치면서 이 목사는 지난 3일간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 나가 영향
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하는 모습이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전도협의회는 이번 집회 일정 동안 매일 결신자 초청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갖지 못하고 마지막 날에만 결신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순서를 가졌다.
뉴욕전도협의회장 김영환 목사는 당초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맨발로 전도에 뛰어들어 교회 부흥에 앞장서 온 이상문 초청 강사의 간증과 설교를 통해 목회자 및 성도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도전을 받았다며 설교 말씀대로만 전도하면 각 교회가 반드시 부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도협의회에 따르면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사흘 간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도협의회의 당초 예상 인원은 1,500명이었다.
한편 부흥대성회와 별도로 9일 오전에 마련된 목회자 대상 세미나에서는 이 목사가 아무것도 없이 맨발로 뛰어들어 복음을 전하던 방법, 목회자들이 영성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새벽기도와 저녁기도의 중요성 등이 소개됐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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