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남성합창단 21일 연합교회서 정기연주회
“음악을 통한 전도가 목적입니다. 연주회에 오셔서 은혜받고 가세요.”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단장 강석원)이 오는 21일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2534 Duluth Hwy., Duluth GA 30097)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강석원 단장과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이하 애틀랜타합창단)의 지휘자 이태환씨는 6일 한국일보사를 방문해 정기 연주회에 대해 설명하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002년 창립한 애틀랜타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이 결성한 그룹이다. 음악을 전공한 지휘자와 반주자를 제외하고는 자영업, 카이로 프랙터, 직장인, 학생, 변호사 등 여러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뿐 아니라 타주에서 크고 작은 한인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받는 실력파 합창단이다.
강 단장은 “한때 애틀랜타에 합창단이 많았는데 지금은 활동하는 곳이 많지 않다. 모이기가 어렵고 경기가 어려워 후원금을 받기 힘들기 때문인 것 같다. 애틀랜타합창단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하는 단체로, 아들이나 장인어른과 함께 단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단결력이 좋고 특별한 합창단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로마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애틀랜타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이씨는 “애틀랜타합창단은 1년에 한번씩 정기연주회를 연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음악을 통한 전도와 지역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며 “이번엔 대중적인 흑인 명가, 가스펠,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준비했다. 기회가 되면 가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와서 즐기고 갔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인디애나 대학원에서 하프를 전공한 오상협씨가 하프독주를 선보인다.
이씨는 “하프는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니다. 더욱이 남성이 하프를 켜는 것은 매우 특별해 이번 기회에 연주회에 와서 은혜도 받고 아름다운 하프연주를 즐겼으면 한다”고 했다.
애틀랜타합창단의 제5회 정기 연주회는 저녁 7시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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