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가장 큰 전력 공급업체인 도미니언 버지니아 전기회사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전기료 인상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도미니언 버지니아 전기회사는 5일 가정당 매달 전기료를 116.27달러까지 인상하는 안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기회사는 주 정부 규제위원회에 약 2억5,000만 달러의 수입을 가져 올 전기료 인상안을 승인해 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일반 가정의 한 달 평균 전기료는 5달러까지 줄어들어 평균 103.83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 전기회사는 잠정적인 전기료 인상 조치에 따라 그동안 과잉 부과됐던 전기료도 소비자들에게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전기회사가 환불해야 할 금액은 약 2,1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관련, 앞서 주 법무부는 료 삭감 또는 이미 거둬들인 전기료의 일부를 환불시키는 안을 이 전기회사에 명령하도록 버지니아 전기 규제위원회에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도미니언 버지니아 전기회사가 지난해 전기료를 과잉 부과해 얻은 수익을 처리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 관계자는 또 전기료를 낮춰 수입을 2억3,800만 달러로 줄이거나 소비자들에게 1억5,300만 달러를 환불하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도 덧붙였었다.
한편 도미니언 전기회사는 약 230만 명의 소비자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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