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업스테이트의 유서깊은 교회 ‘올드 더치 처치’에서 7일 오후 3시 한인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홍예희(사진)’의 연주회가 열린다. 홍씨는 바흐의 음악 등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올드 더치 교회는 1685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히스토릭 빌딩으로 홍씨가 연주할 파이프 오르간은 핸드 메이드 ‘노악 트랙커’ 오르간이다. 웨체스터 지역 신문인 ‘더 저널 뉴스’는 홍씨를 “저명한 연주자”라고 소개하고 “ 크리스마스 이브 등 특별한 경우에만 연주되는 올드 더치의 파이프 오르간이 리사이틀 공연에 사용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이라고 큰 관심을 보였다. 11년전 설치된 이 오르간의 공연이 이번이 불과 3번째이기 때문이다.
제레미 골드스미스와 한국인 부인 김미원씨가 이 교회의 뮤직 디렉터를 맡고 있다. 홍씨는 무어스 스쿨 오브 뮤직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필라델피아 에피스코팔 성당에서 음악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 Old Dutch Church, 430 North Broadway, Sleepy Hollow. 914-631-4497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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