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코’ 이번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아시안 최대의 가전제품 업체 중의 하나인 ‘수퍼코’(회장 줄리 챙)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이번 주말 열어 화제다.
흔히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내 백화점 및 소매상들이 크리스마스 세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튿날인 금요일에 실시하는 연중 최대 세일행사다.
그러나 수퍼코 측은 이 행사를 3주 앞당겨서 시행하는데 이유는 어려운 경제로 인해 구매력이 위축돼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각 전자제품 업체들이 수퍼코 측에 특별 디스카운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줄리 챙 회장은 “이번에 특별히 각 가전제품 업체들로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전 품목에 걸친 대규모 세일을 단행했다”며 “창립 26주년 세일과 맞물려 한인들에게 큰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수퍼코 측은 한 예로 소니 52인치 XBR W5150 제품을 1,499달러에 내놓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고품가 제품인 XBR 정가격은 2,599달러로 약 1,000달러를 인하한 것이다.
수퍼코는 월풀 세탁기 WFW 9400 시리즈의 경우 기존 가격 2,078달러에서 780달러를 디스카운트한 1,298달러에 내놓고 있는데 각종 리베이트 후에는 가격이 963달러까지 떨어진다. 챙 회장은 “이같은 가격은 어느 곳에서도 찾기 힘든 가격”이라며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이 해당 수도국이 발행하는 리베이트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전기, 개스비용을 각각 72, 74%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수퍼코는 월풀 프렌치 도어 냉장고 GX5FHDXVQ 제품을 999달러에 내놓고 있다.
챙 회장은 “수많은 제품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가격에 나와 있다. 일단 각 매장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퍼코는 지난 1983년 소규모 가전제품상에서 시작해 현재 2만스퀘어피트 이상 대규모 매장만 세리토스, 로랜하이츠, 몬트레이팍 등 3군데 두고 있다.
문의 (562)653-9999, (626) 581-9988, (626) 289-9999
홈페이지 www.superco.net
수퍼코 줄리 챙 회장(가운데)과 한인 세일즈 매니저 윌리엄 이씨(오른쪽), 한인 직원 사전부씨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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