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가 주연을 맡은 헐리웃 액션 영화 ‘닌자 어쌔신’이 추수감사절 연휴 정식 개봉을 앞두고 3일 시사회를 통해 뉴욕에서 일반 관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이 영화는 ‘분노의 질주’ ‘007 어나더 데이’의 릭 윤이 비와 함께 출연해 한인 영화팬들에게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헐리웃 최고의 거물 프로듀서 조엘 실버와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을 맡았고,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비의 진정한 헐리우드 데뷔작으로 손색이 없는 주류 영화다. 또한 여자 주인공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티아 달마 역으로 출연했던 나오미 해리스가 출연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외적인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상투적인 스토리와 억지 설정, 엉성한 연기, ‘킬 빌’의 잔혹함만을 흉내 낸듯한 무성의한 연출 등으로 이날 시사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닌자 어쌔신’은 닌자를 양성하는 고아원에서 자란 청년 ‘라이조(비)’가 조직을 떠나 바깥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살해하려는 또 다른 닌자와 맞선다는 내용을 그린 액션영화다. 워너 브러더스 제공.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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