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조직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지아 상공회의소(이사 조지아상의)의 유력한 회장 후보였던 김윤철 조지아상의 자문위원이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조지아상의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조만간 애틀랜타 상공회의소(이하 애틀랜타상의)를 발족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김윤철 자문위원은 “정회원 등록을 하루 앞두고 이사회를 소집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며 “조지아상의에 잘못된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를 한다면 결국 저 역시 회칙을 부정하는 셈이고 내가 그동안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는 셈이 되어 불출마를 결심했다. 더불어 조만간 애틀랜타 상의를 발족하겠다”고 했다.
김 자문위원은 “정회원은 $100의 회비를 납부하면 누구에게나 정회원의 권한이 있으며 따라서 투표권도 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자문위원, 고문위원들이 그 직책에 해당하는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으니 이분들이 정회원 회비인 $100를 내도 투표권이 없다고 한다. 15년간 조지아상의를 아끼고 사랑한 원로들을 정회원으로 조차 인정하지 않겠다는 건 용납이 되지 않는다. 유준식 후원회장을 비롯해 추천서를 써준 150여 상공인, 나의 뜻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애틀랜타상의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윤철 자문위원의 후원회장인 유준식씨는 “상대방을 비방할 생각은 없다. 현재 메이콘, 사바나등 조지아내에서 지역별로 상의가 생겨나는 추세다. 전부터 애틀랜타상의가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김윤철씨가 회장직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내가 애틀랜타상의 발족을 추천했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한 회원은 “아무리 공정한 선거라 해도 경선이 되면 어느 정도의 분란은 있기 마련이다. 이런 일로 협회가 나눠지는 건 원치 않는다. 그러나 협회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온 고문위원, 자문위원들이 그 직책에 맞는 회비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그분들을 협회의 회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선거권을 주지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구새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