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 선거 앞두고 첨예대립…김윤철씨 불출마 선언
조지아상공회의소(이하 조지아상의)가 오는 11월 17일 열리는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조직분열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차기회장 출마를 선언했던 김의석 현 이사장 측과 김윤철 자문위원 측간에 회비 미납자의 선거권 자격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28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비납부 회칙에 대한 입장정리를 앞두고 김윤철 자문위원측에서 총회불참과 출마포기를 밝혀 경선이 무산되고 상의조직이 분열 직전에 놓이게 됐다.
28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김순영 선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선이 예상되고 회비납부 회칙에 대한 해석과 관련해 양측의 팽팽한 대립이 있었다. 그러나 경선으로 치러지면 신규회원도 늘어나고 협회발전에 도움이 될것 같아 양측의 갈등을 최대한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한 후보의 측근이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앞으로는 조지아상의에 전혀 관여를 안하겠다고 했다”며 “이로써 양 후보간의 쟁점을 논의하려 했던 이번 임시총회의 의미가 없어졌다. 모두가 함께 하나되는 조지아상의를 만들었으면 했는데 일이 이렇게 돼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김윤철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한 이유는 회비납부에 대한 정회원 자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들었다. 그러나 정회원에 대한 논의는 회칙에 담겨져 있다. 회칙을 부정하는 단체에서 회장이 돼 뭘 할수 있겠나. 여러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입후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헌땅에서 새집을 짓는 것보단 새땅에서 새집을 짓는 것이 낫다는 옛말을 따라 애틀랜타 상공회의소를 발족하는 것에 대해 여러 원로, 선배들과 함께 논의 중이다. 이번 한인상의 입후보를 위해 150여명에게 추천서를 받았는데 그분들과도 함께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철씨는 29일 오후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발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상의 신규 정회원 등록은 28일 마감됐다.
김의석 이사장은 예정대로 “이번주에 입후보하겠다. 조지아상의가 편이 갈라지지 않고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이 상의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할 경우 차기회장 당선이 유력하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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