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이도 하나님
뜨거운 가슴으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가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에 가득 울려 퍼졌다.
’야곱의 축복,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나로부터 시작되리, 낮은자의 하나님, 새벽 이슬같은, 그날 등 CCM의 대표곡을 불렀던 CCM그룹 소리엘의 지명현 전도사가 30일 저녁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에서 찬양 콘서트를 가진 것이다.
삶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듯 지명현 전도사는 ‘하나님 은혜’라는 곡으로 자리를 함께 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자리를 함께 한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지 전도사의 찬양콘서트에 환호해 주기도 했다.
지 전도사는 콘서트 중간, 중간에 자신의 삶에 대한 얘기들도 곁들이며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찬양으로 전하기도 했다.
지 전도사는 태어날때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불교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중학교 2학년때 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 교회를 찾게 되었다면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큰 은혜를 입은 찬양 콘서트라고 밝혔으며 행사를 주최한 온누리교회는 담임 목사님이 안식년을 맞은 이때 더욱 충만한 사랑과 믿음을 서로 나누기 위해 지명현 전도사님을 초청하게 된 것이라며 콘서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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