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최영선)가 성년을 축하하는 자축 행사를 성대하게 치뤘다. 29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및 뉴욕문학 19집 출판 기념회에는 협회의 창립을이끌었던 원로 발기인과 고문, 현직 작가는 물론 신입 회원과 외부 축하인사 등이 대거 참여해 성인이 된 협회의 발전을 성원했다.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담은 슬라이드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첫 순서로 곽상희 시인에게 제2회 뉴욕문학상을 시상했다. 이어 박숙자, 민경애씨에게 18회 신인작품상이 주어졌고 한양마트 한택선 사장을 비롯한 4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송희, 김명기씨 등 11명의 발기인들에게는 특별회원 자격이 부여됐고, 한국일보 웨체스터 통신원인 수필가 노려씨 등 5명은 신입회원으로 선배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최영선 회장은 올해 각종 수상을 한 작가들과 저서를 발간한 회원들의 작품이 일일히 거론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마지막 하일라이트 행사는 임혜기 원작을 무대에 옮긴 ‘나는 시인이예요’ 공연이었다. 모든 부분을 협회원들만의 손으로 만든 일종의 총체극 형식의 공연이 성년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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