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통해 한국 방문 결과 알려와
“한국 기업이 캘리포니아주 고속철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보다 자주 캘리포니아주 관계자들을 만나 그들이 가진 능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해야합니다”
지난 18일(일) 1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캘리포니아주 정·재계 대표단의 수장 리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이 본보를 방문, 강승태 지사장에게 방문 결과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랜드 이(민주당), 로이 애쉬번(공화당)등 2명의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주축으로한 정·재계 대표단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KTX 고속철 시승 행사와 한국 바이오 업체와의 투자 유치 상담, ‘서울 국제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ADEX 2009)’참관 등을 통해 캘리포니아-한국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올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치열한 유치전에 돌입한 가운데 KTX를 이용, 부산 등지를 돌고 캘리포니아주 고속철 프로젝트 유치를 타진중인 현대로템 등을 방문, 한국기업의 캘리포니아주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돌아왔다.
리랜드 이 의원은 본보 강승태 지사장에게 “현대로템을 방문 프랑스의 고속철을 한국에 맞게 적용, 운행하고 있는 한국 고속철(KTX)의 성공적인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왔다”며 “한국 고속철의 기술을 통해 아프리카 고속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확인했다.
한국은 캘리포니아주 고속철도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프랑스,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와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리랜드 이 의원은 이어 “하지만 기타 국가보다 한국은 캘리포니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고 또한 타 국가보다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고속철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더욱 공개적인 홍보와 기술력을 보여줘햐 한다”고 조언했다.
리랜드 이 의원에 의하면 한국에 대한 직접 투자를 추진중인 ‘코자르’사 마지 자레파바르 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삼성 바이오 연구소와 서울대.연세대 병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바이오 분야 산업체 등을 잇따라 방문, 투자 교류 문제를 논의했으며 로이 애쉬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방문기간동안 세계 47개국 81명의 국방 주요인사가 참석하고 27개국의 273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가 참여하는‘서울 ADX 2009’전시회를 참관하고 캘리포니아-한국간 방위산업에 관한 교류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8일 오전 본보를 방문한 리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오른쪽)이 강승태 지사장에게 한국방문 결과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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