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인구 2만명 이상 전국 15개 주 중 9위
센서스국 조사결과 발표
워싱턴주 거주 한인들의 평균 연간소득을 5만1,116달러로 추정하는 공식 연방자료가 나왔다.
이는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달 발표했던 2008년 인구현황(본보 9월23일자 보도) 자료의 범위를 확대해 27일 발표한 ‘전국 인구현황 추계조사 및 사회경제적 지표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에서 드러났다. 표참조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워싱턴주 한인들의 연간 중간가구소득은 5만1,116달러로 추산됐다. 뉴저지주가 6만4,754달러로 가장 많았고, 메릴랜드(6만4,746)가 2위, 버지니아(6만4,214달러)ㆍ일리노이(5만8,438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워싱턴주 한인가구 연간소득 규모는 한인인구 2만명 이상인 전국 15개 주 가운데 9위이며 전국 평균 5만4,210달러에 비해서도 3,000달러 정도 낮다. 이는 표본조사의 추정치이므로 인구 2만명 이상이 사는 주는 오리건주를 포함해 훨씬 많다고 할 수 있다.
워싱턴주 한인 1인당 연간소득도 2만6,924달러로 전체 15개 주 중 9위에 랭크됐으며 전국평균 2만7,970달러에 비해 1,000 달러 정도 낮은 것으로 추산됐다. 역시 1인당 연간 소득에서도 뉴저지주가 3만4,001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일리노이(3만861달러)가 차지했다. 주 별로 볼 때 한인들의 1인당 연간소득이 가장 낮은 주는 조지아로 2만2,983달러에 머물렀다. 한인 가구당 중간소득이 가장 낮은 주는 플로리다로 4만5,55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시애틀은 2006~2008년 3년 사이 대졸이상의 고학력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몰린 광역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테크 분야의 기술이 발달돼 있고, 자유분방한 도시 분위기가 고학력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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