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미국내 이동 훨씬 수월해져
아시아나항공이 콘티넨탈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한인들의 미국 내 이동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에 따르면 세계 5위권의 항공사인 콘티넨탈항광과 오는 12월15일부터 미국내 노선 13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키로 하는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에 따라 미국을 방문하는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은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시카코 등지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노선이 없었던 휴스턴, 클리블랜드, 뉴왁, 앵커리지 등으로의 이동이 쉬워졌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양 항공사를 자유롭게 이용, 한국과 미국의 왕래를 더욱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콘티넨탈항공의 비행기를 이용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과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은 그대로다.
이와함께 아시아나의 81개 국제선과 콘티넨탈항공의 132개 국제선이 서로 연결되는 효과도 있어 양 항공사의 이용 고객들의 편의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콘티넨탈항공 고객들도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발 5개 국제선(인천~샌프란시스코·시애틀·나리타·나고야)을 이용하더라도 콘티넨탈항공을 이용했을 때와 마찬가지의 서비스를 받는다.
1934년에 설립된 콘티넨탈항공은 343대의 항공기로 세계 262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 15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항공사다.
한편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번 공동운항으로 미주 네트워크 확대 및 고객 서비스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향후 양사간의 제휴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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