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강 따라 모두 70여만 마리 회귀 예상
1991년 이후 18년만에 최고
올해는 코호 연어(Coho Salmon) 풍년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리건주 어류야생국은 “코호 연어가 올 가을엔 지난해보다 20여만 마리 더 많은 70여만 마리나 콜럼비아강을 따라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1991년 이후 18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어류야생국은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이 같은 풍어 전망은 콜럼비아 강의 연어회귀 개선 프로그램 덕분이라기 보다는 바다와 강의 서식환경이나 회귀의 순환주기 등에 따른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 같은 풍어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진 후 2011년에는 회귀하는 연어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당국은 코호 연어가 회귀하는 가을 동안 많은 강태공들이 연어를 낚을 것으로 보지만 풍년으로 남게 되는 물량은 저소득층을 위해 공급할 계획이다.
오리건 주 어류야생국 관계자는 “올 가을 동안 콜럼비아 강에서 잡은 연어 가운데 상당량은 벨링햄 가공공장으로 보내져 가시를 발라 냉동처리한 뒤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의 저소득층 24만여 명이 푸드 뱅크를 통해 코호 연어를 제공 받게 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극심한 불황으로 오리건주에서만 푸드 뱅크 수요자가 14%나 늘어나 각종 음식물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코호 연어가 저소득층 음식물 지원에 큰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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