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구원에 주력하는 뉴욕 교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9일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35회 정기총회’에서 뉴욕교협 제36회기 회장에 선출된 신현택(사진·뉴욕성신교회 담임)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셨다”며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뉴욕교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회장이 회장직을 잇는 뉴욕교협의 관례에 따라 이번 회장선거에 단독출마,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당선된 신 목사는 “역대 회장단이 이어온 뉴욕교협의 사업을 잘 계승 발전시켜 쌓아진 기초를 더욱 굳게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특히 교회와 성도들을 하나로 묶는 연합 사업에 주력 하겠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크고 강한 사람보다는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이날 ▲교회간 화합도모와 자료공유 ▲교협 차원의 2세 양육훈련 ▲교협 및 산하교회들의 대외적 권익보호 ▲이단에 대한 강력대처 ▲지역사회와 복음적인 관계유지 등을 다짐했다. 신 목사는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의 저자로 주먹가 보스에서 사업가로 그리고 목사로 변신한 인물이다. 경기도 이천 출신인 신 목사는 96년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같은 해 뉴욕성신교회를 개척, 14년째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뉴욕교협 친교분과위원장으로 교협 활동을 시작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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