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피해 예상 그린 리버 주변 주민들 NOAA에 요청
켄트·아번 등 시 정부는 주민들에 모래 주머니 배포
NOAA 운영 첨단 강우 경보장치
“댐 주변에도 설치해 달라”
하워드 핸슨 댐 붕괴 인한 피해예상 지역 주민들 탄원
NOAA, “예산부족으로 실현가능성 희박”
올 겨울 그린 리버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켄트, 아번, 턱윌라 지역 주민들과 시정부가 연방정부에 첨단 강우 경보장치를 댐 주변에 설치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들은 연방 해양 및 대기 관측소(NOAA)가 웨스트포트에 설치할 강우 예측센서가 부착된 GPS 장비를 하워드 핸슨 댐과 그린 리버 강 상류 두 곳에 설치해 달라고 연방정부에 요구했다.
NOAA 측이 40만 달러의 추가비용에 난색을 표하자 시정부들은 NOAA 운영을 관장하고 있는 전 워싱턴 주지사 출신인 게리 락 연방상무장관에게 도와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핸슨 댐 주변의 기상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서 댐 보강공사중인 육군 공병대가 방류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주민들도 충분한 대피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공병대의 래리 쉭 기상예보관은 그러나, “첨단 예보장치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50년된 댐의 균열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고 말했다.
폭우로 저수용량이 늘어날 경우 공병대는 균열부분이 터지지 않도록 방류량을 평소보다 늘릴 수밖에 없다고 밝혀 홍수를 막기 위한 방편은 현재로선 그린 리버 주변 제방을 높이는 작업 밖에 없다.
켄트 시는 16일부터 시 공공시설 관리사무소(5821 W. James St.)에서 가구 당 최고 100개까지 빈 모래 주머니를 배포할 예정으로 주민들은 구 팬더 레이크 초등학교, 어스웍스 공원, 홈 디포(26120 104th Ave. SE) 등에 비치된 모래를 빈 주머니에 직접 담아야 한다.
시는 이미 공장들이 몰려 있는 공단과 리버밴드 골프장 등에는 25피트 높이로 임시제방을 설치했다.
아번 시도 매주 화, 목요일 12시부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레스 그로브 커뮤니티 캠퍼스(910 9th St. SE) 등에서 모래 주머니를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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