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재단 등 워싱턴주 교육당국에 610만 달러 지원
학위 및 자격증 취득자 대폭 늘리기로
워싱턴주의 커뮤니티 및 기술 대학에서 학업을 수료한 뒤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학생 수를 대폭 늘리기 위한 계획이 두 민간재단의 기부금으로 본격 가동된다.
이 계획을 향후 4년에 걸쳐 추진할 주 커뮤니티 및 기술대학 위원회(BCTC)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530만 달러, 포드 재단으로부터 80만 달러를 각각 기부 받았다.
게이츠 재단은 다른 주들도 워싱턴주 BCTC의 이 같은 계획을 따를 경우 궁극적으로 정규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고교 졸업생들 중 2년제 대학에서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워싱턴주의 경우 전체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들 중 28%만이 3년 안에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BCTC는 두 재단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현재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I-BEST(기초교육 및 기술훈련 복합)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각 커뮤니티 칼리지 및 기술대학이 정원을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취업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은 또 학생들이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을 80개로 확충하는 한편 이들 과목을 온라인으로도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도 사용될 계획이다. BCTC는 이와 함께 주내 7개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수학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수학시험 합격률을 15% 향상시킬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게이츠 재단은 오는 2025년까지 대학 및 그에 준하는 고등교육기관을 수료하는 전국의 저소득 층 학생 수를 현재보다 두 배로 늘리는 것을 교육지원 사업의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BCTC에 대한 지원금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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